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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여행/2024 프랑스_파리올림픽

[파리올림픽] 출국준비_Navigo, Pass Jeux, 바토 파리지앵 디너크루즈 예약하기

by hejhenn 2024. 9. 21.

내가 프랑스 여행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, 옆 부서 선임님께서 본인이 쓰셨던 나비고 카드를 건네주고 여행 꿀팁까지 잔뜩 전달해주고 가셨다ㅠㅠ갬덩... 하지만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은 기존의 나비고 카드가 사용 불가하다는 글을 보고선, 눈물을 삼키며 선임님께 다시 카드를 돌려드렸다.

 

< Paris 2024 > 패스, 올림픽기간 관광객 대상 파리교통권 이용 안내 상세보기|생활정보 주프랑스 대

파리교통공단(Ile-de-France Mobilites)는 2024파리하계올림픽을 위해 2024.7.20-9.11일 기간 파리를 방문하는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파리 및 일드프랑스지역내 25개 올림픽경기  장소, 주요 공항, 팬존

overseas.mofa.go.kr

 

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파리 교통비를 1.5배 올린다는 말에, 진짜 파리 얼른 뜨기로 계획 짠게 다행이다 싶었다. 도착하는 날을 포함, 파리에는 딱 3일 머무를 예정이었고, 올림픽 기간동안 사용 가능한 교통 패스는 공항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지만 백퍼 사람 겁나 몰려있어 기차 타는 시간이 지연될 것 같아 미리 한국으로 배송시켰다.

4일 무제한권에 52유로+배송비까지 두 장 사는데 110유로쯤 들었던것 같다^^ 어케 4일 쓰는데 내 한 달 기후동행카드 값보다 비싸냐고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내가 선택한 초극성수기 파리 여행이었으니 뭐 어쩔수 없지만 아무튼 괘씸했다.

그리고 개막식 전까지 센강과 그 주변 교통/도보를 통제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. 한마디로 파리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려면 통행증(QR코드)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었는데, 이건 본인이 예약한 명소 출입증/호텔 숙박권/식당 예약증 등을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었다. 우리는 호텔이 센 강/에펠탑 주변이어서 호텔 예약증을 첨부하여 신청했더니 금방 통행증이 발급되었다.

그리고 바토 파리지앵(Bateaux Parisien) 디너크루즈 예약!! 파리 다녀온 사람들이 바토무슈는 꼭 타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었다. 그 땐 바토 무슈고 파리지앵이고 나발이고 관심 없을 때라 그냥 흘려들었었는데, 여행 계획 세우다가 보니 센강에서 유람선 타고 저녁도 해결할 수 있는 디너 크루즈가 좋아 보였다. 알고보니 이게 바토 파리지앵이었음ㅋㅋㅋㅋㅋ남자친구와 5주년인가 6주년 기념일 때 한강 디너크루즈를 먹었던 기억이 좋게 남아있었고, 남자친구도 좋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다. 근데 알고보니 개막식 전까지 올스탑 됐다가 우리가 예약한 당일('24.7.27)부터 재개된 거였다. 이거 완전 럭키비키자나~~~

 

https://www.bateauxparisiens.com/en/meal-cruise/dinner-cruise.html

 

 

어떤 이슈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왠만하면 업체 통하지 않고 공홈에서 예약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, 이것도 바토 파리지앵 홈페이지에서 다이렉트로 예약했다. 디너크루즈를 타기로 한 날은 일정이 엄청 빡빡할 예정이라, 너무 늦은시간 말고 6시에 출발하는 크루즈 Previlege 석으로 예약완료! 공홈예약도 전~~~~~혀 어려울 거 없다.